2007년 12월 09일
촉수소녀 2일째

위험한 장면부터는 컷트 하면되고, 그 전에 해당하는 부분만 올리면 되니.
처음 번역할때는 단순히 잠도 안오고, 짧은 텍스트류나 번역해보자 란 취지였는데, 이것 번역하다 보니 나름 꽤 기네요.
물론 전체 텍스트양중 60%가까이가 XXX 부분이라 그냥 넘어가긴 합니다만..
게다가 뒤로 넘어갈수록 정작 대화의 수는 줄어들고 일방적인 외계인의 전투씬 있다 보니 사실 뒤에는 볼것도(?) 아니 볼것만 있기 때문에 텍스트수는 없다시피 하더군요.

2007년 겨울 남극 대륙
ㅡㅡ극지방 관측 기지 부근.
대원A : 이것은……
남자는 하얗게 물드는 숨소리를 내뱉으면서, 눈앞의 물체를 바라보고 있다.
한숨이 흰색으로 물드는 것은 숨속에 포함되는 수분이 대기중의 미립자에 부착해, 물방울화 되는것이 원인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므로 불순물이 한없이 적은 극지방에서는 이유없이 숨이 하얗게 물드는 일은 없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티끌과 먼지.
이 일대에는, 그 두가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원B : 현 시점에서 자세한 것은 모릅니다. 단지,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광물로 구성되어 있는것 만은 확실합니다.
긴장감이 감돌며, 젊은 남자가 대답한다.
희미하게 빛을 발하는 유선형 포룸
이것이 정말로 지구 외의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
눈앞의 그것, 띠끌과 먼지를 내보넨 원인이 된 대용품을 바라보면서, 남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대원 A : 믿을수가 없어…… 이런 물건이 실제한다는 것인가……
대원 B : 현재로서는 말할수가 없지만…정말로 지구 외의 물체라면… 굉장한 일이 될거에요!
흥분을 감추지 않고 말하는 소리를 올리는 젊은 남자를 눈짓으로 자제시키고, 남자는 생각하듯 눈을 감았다.
갑자기 레이더에 뛰어들어온 미확인 물체.
초동조사를 위해 반신반의로 접근했지만, 그곳에는 상상 이상의 물체가 널려 있었다.
젊은 남자만이 아닌, 대원 전체가 이것의 정체를 추측하고…아니 확신하고 있다는것을 안다.
무리도 아니다.
형태, 색, 분위기, 장소.
남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요인으로도, 그들과 같은 인상을 받은것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즉, 우주로부터 온 물체, 미확인 비행 물체.
ㅡㅡUFO이다, 라고.
대원 A : …… 모르겠네, 이것이 우주로부터 왔다는 확증은 없어, 지구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해서 우주로부터 왔다고는 할수 없는일이지 않은가.
대원 A : 예를 들어, 우리 인류에 눈에 띄지 않은 미지의 물체라고 하는것 만으로도, 원래 지구에 존재 했었다, 라고 …
남자는 스스로의 동요를 숨기듯이, 생각나는 데로 말하였다.
그러나……그것이, 자기 자신마저도 속일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남자 자신이 알고 있었다.
대원 A : 하지만, 어느쪽이든 역사적 발견, 인가…… 그것만은 틀림 없다.
지금의 단계에선 확증을 가질수 있는 사실만을 말하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정말로, 이것이 우주로부터 날라온것이라 하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현재의 장비로 가능한 조사. 임무는 이상이 없다.
하지만, 이 발견한 물체가, 광물의 종류라고 상정되어 버린 다면.
지구 외의 물체. 운석따위가 아니다. 지구 외 문명의 창조물이라고도 상정되지 않았다.
……내부에 생명체가.
……지구 외 생명체가 있었다고 가정하면?
대화는 가능한가, 전의는 있는가, 안전한 조사가 가능한가.
여러가지 가정이 남자의 머리를 돌아 , 남자의 판단을 무뎌지게 한다.
아니, 제일 무뎌지게 하게 만드는것은, 호기심에 눈을 뜬 부하들인가.
누구 한사람, 조사의 중지를 선언하면, 그자리에서 철수를 해도 좋으려만.
이런 상황에서는, 스스로의 호기심에 이길수 있는사람은 없다.
남자는 손의 움직임으로 조사 개시를 지시하면서, 입구쪽으로 걸어갔다.
대원 A : 귀찮게 되었군.
대원 B : 저 본토에 돌아가면 프로포즈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좋은 이야기선물을 할수 있게 되었네요.
대원 A : 그것은 경사스런 이야기지만, 별로 입에 댈만한 이야기는 아닌데…………
<장면 전환 - 마유의 집>

…………….
………….
……….
……
마유 : ………!?
마유 : …에, 에?
이불을 치우며 일어난다.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며 무심코 안도의 한숨을 내기 시작했다.
마유 : 나…… 나는……
그렇다, 나는 그 아이에게……
근처를 바라본다.
동쪽 방향의 창가에는 언제나와 같은 아침해가 비추고…….
그곳에는, 어제 본 빛나는것 같은 풍경은 어디에도 없어서, 소녀의 모습도 보이질 않아서……
마유 : 꿈……?
말을 꺼내보니, 그것이 진실같이 느껴진다.
그렇다. 꿈이다. 꿈인게 당연하다.
마유 : 그렇구나…… 그런거, 꿈인게 당연하자나.
굉장한, 이상한……이상한 꿈이였다.
아마도, 피곤해서 그랬던 것일 것이다.
머리를 감싸안은뒤 한번 더 한숨. 교복인 상태로 자 버렸다.
다소 주름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저지른 일은 어쩔수가 없다.
……샤워, 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는데.
마유 : ……하아
어쩔수가 없다.
나는 속옷만이라도 갈아 입으려고 손을 내려…….
마유 : …!
ㅡㅡ그, 부자연스러운 촉감에 얼어 붙었다.
무언가 마른것 같은, 바삭바삭한 감촉.
보고 싶지 않다, 라고 마음이 외치는것을 무시하고 내려다 보니, 색갈이 변한 속옷과…… 검붉게 굳어진 무언가가.
………피,다.
순간, 꿈이… 꿈이라고 굳게 결심했더 기억이 되살아난다.
마유 : …거,거짓말, 거짓말이겠지……
꿈이, 아니야……?
그런것이다, 생리가 올려면 아직 남았고, 어제의 사건이 현실이라면……피 정도, 나와 있어도…….
그렇지만, 어제 그 아이는…….
찾기 위해 둘러본 나의 시선이, 나의 방의 문에서 멈춘다.
마유 : …………
나는 나의 방을 응시하면서, 소리내지 않고 다가갔다.
그리고, 신중에 신중을 더하며 문을 열었다.
마유 : ………!
……있다!
소녀는, 마치 그러고 있는것이 자연스럽다는 듯이, 나의 침대에서 편한 숨소리를 내고 있다.
마유 : …꿈이, 아니구나…
나는 소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쇼크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다리를 무리하게 움직여…….
그 결과, 드라마같이 비틀거리며, 그런 식으로 자신을 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쿵, 책상에 몸이 닿았다.
훌쩍, 떨어진 메모용지를 눈으로 쫒으면서, 어떻게든 그것을 손에 들었다.
<마유에게.>
<이번달 식비입니다. 부족하다면 연락하렴. 공부 열심히 해>
<엄마로부터>
그것은 -- 평상시와 다름없는 엄마로부터 <연락사항>.
나는 끝까지 대충 흝어보며, 찢어버리고 쓰레기 상자에 내던졌다.
마유 : 뭐가…뭐가 힘내라야 …, 내 일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학교 갈 때가 아니다.
나는……그 아이에게, 이상한 것을 당하게 되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
그리고 도와주질 않았다. 가족인데, 눈치조차 채지 못한 엄마에게 분노를 …….
그것이, 전부 쓸모 없는일이라고 다시 생각한다.
마유 : ……그래. 내가 심한일을 당해도, 집에 한사람이 더 있었다는것을……깨닫지도 못하는걸.
집에 나 이외의 사람이 있어도 눈치채지 못한다.
내가 거실에서 자고 있어도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언제나 그랬다.
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돈을 주고 기를수만 있으면…… 라고 생각하고 있어……
소녀 : (외로운거야?)
마유 : 힛!

ㅡㅡ 언제부터 일어나 있었던 것일까.
소녀는 어제와 같은 웃는 얼굴로 나를 올려보며 물어 보듯 머리를 기울였다.
마유 : 뭐……뭐야 , 아직도 있는거야?
나는 있는 힘껏 야유를 던지면서, 내려다 보는 눈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그, 위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녀는 미소짓는다.
소녀 : (외롭구나)
소녀 : (걱정하지마, 이제부터는 내가…)
마유 : 다가오지 마!
소녀는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 악의는 느껴지지 않는 비대칭의 눈동자가, 단지 기분나쁘다고 생각되…….
소녀 : (어째서? 외로운거자나)
소녀 : (아, 이불 걸친것은 내가 했어. 춥진 않았어?)
마유 : 너…… 어제는 그런일을 하고서도, 잘도……!
나의 분노를 배려한건지, 배려하지 않은건지, 소녀는 아이처럼 미소를 띠우며……
소녀 : (그런일? 교미?)
어제의 그것을, 정서도 없는 말로 표현했다.
마치, 그것이 당연하단 듯이 말하며……
소녀 : (언니는 묘상인데…)
마유 : 몰라! 그런거, 나와는 관계 없다고!
소녀 : (묘상인데…)
이 아이는, 나를 그정도로밖에 보질 않는다. 그래서, 이런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제의 행위에는 적당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왠지 분해서…….
하지만……하지만, 이 아이는, 아직 잘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별의 일이라던가, 상식이라던가, 그래서 그런 것을…… 아니, 그렇다곤 해도 허락할 일은 아니지만, 그런데도…….
마유 : 이봐, 그런 일은 하면 안돼
소녀 : (……………)
아직 어린아이이다.
확실하게 말을 하면 알아 줄지도 모른다.
마유 : 내가, 이렇게나 싫다고 했었는데, ……그런것을 무리하게 …….
소녀 : (…………)
마유 : 나, 너를 용서하진 않지 않아.… 하지만 태도를 바꾼다면 집에 머무르게 해줄테니깐.
마유 : 말하겠지만 외로워서 그런건 아냐. 단지…… 너도 내쫒겨 지면 곤란하잖아?
마유 : 단지, 그런 일은 정말 안되는 거니깐, 알겠어?
소녀 : (………………)
마유 : 알겠어? 싫다고 했는데 무리하게 하면 안되!
마유 : …… 뭐, 절대 하면 안되 라곤 말하진 않겠지만, 어쩃든 안되는건 안되.
소녀 : (……알겠어)
소녀 : (바로, 싫다고 생각이 안들게 해줄게)
마유 : 그게 아니라……
소녀 : (걱정마, 절대로 기분 좋게 해줄게)
마유 : 하아… 이젠 됬어...
……이것은, 장기전이 될것 같다.
이 아이가 이해할때까지 계속 설명한다면, 학교에 지각해 버린다.
소녀 : (그래도, 언니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마유 : 너 덕분에 전혀 건강하지 않지만
억지로 말했지만 허세다.
소녀 : (그렇다면, 오늘도 괜찮겠지)
마유 : 에……엣!

일순간이였다. 저항할 틈도 없이 일순간 촉수가 나의 신체를 묶는다.
마유 : 잠, 잠깐만. 그러니깐 안된다고!
소녀 : (안된다니, 어떤게?)
착각했다.
이 아이는, 이런것을 하는 의지 말고는 없다.
얼마나 많이 설명해 주었지만, 알아주지는……않았다.
나는 자신의 대응에 진심으로 후회하면서, 이를 악물고 째려보앗다.
소녀는 그런 나의 반응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이제 와서는 더이상 친밀감도 느껴지지 않는 미소를 띄우면서
소녀 : (언니는 묘상이니깐)
그런 의지를, 보내왔다.
마유 : 그, 그만두라고! 나 학교에 가야 되니깐.
소녀 : (음ㅡ)
소녀 : (그래, 좋은게 생각났어)
마유 : 쫌 들으라고. 놔줘, 놔달라고!
말하면서 필사적으로 양 다리를 격렬하게 움직인다.
소녀는, 그런 저항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나의 신체를 끌어 들였다.
소녀 : (오늘은, 언니가 좀더 즐길수 있게 해줄게)
그런 의지에 맞추듯이 미소지었다.
내용이야 친밀함이 느껴지지만, 나의 의지를 들을 생각은 전혀 없다.
마유 : 으 …… 싫, 싫어. 싫다고!

소녀는 대답 대신에 웃는 얼굴을 보이면서, 촉수들을 나에게 늘려 왔다.
그대로, 날뛰는 나를 단단히 묶는다.
마유 : 으…… 그, 그만둬! 그만두라고!
소녀 : (지금부터 언니에게 약을 줄게)
소녀 : (언니가 기분이 좋아지도록. 일단 신체부터 바꿀까)
마유 : 야…약? 바꾼다니.. 힉!
소녀 : (마음은 일단…… 나중일까나)
핏기가 가셨다.
소녀의 의지대로 된다면, 이번이야 말로, 이상한 것이 붙어버리지 않을까
마유 : 뭐, 뭐를 생각하는거야, 싫어. 싫어 그런건…히익!
마유 : 아,아……
눈앞에 있는 촉수의 모양이, 어제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또, 그런 식으로…….
그것은 싫다. 그것만큼은 싫다.
나는, 의식할수 있는 가능한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소녀를 째려보며 말했다.
마유 : ……이번에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했었지!
소녀 : (…………………)
마유 : 이 이상 한다면 정말로 화낼거야! 지금이라면 용서해 줄테니깐! 이봐!
소녀 : (……………)
소녀는 일순간 곰곰히 생각하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고 나서
소녀 : (걱정하지마)
소녀 : (반드시, 화가 나기는 커녕, 나에게 고마워 할거야)
그런 이해할수 없는 의지를 전하여 왔다.
마유 : 누가 너에게 고마워 한다고……!
촉수가 어루만져온다.
확인하듯 하는 움직임에, 멈추는것이 없는것을 배려라고 아는듯.
정말 어쩔수가 없다. 절망했다.
마유 : 아……그…그건……
마유 : 싫어, 싫어……부탁이니깐……그만둬 ……
소녀 : (괜찬아)
소녀 : (지금부터 기분 좋게 해줄게)
마유 : 싫어! 기분 좋은것 따위 필요 없기 때문에, 그것은……
마유 : 히……익, 싫어 …… 아픈건 ……
소녀 : (아, 그런가…… 괜찮아)
소녀 : (어제의 것과는 달라, 아프지 않으니깐)
소녀 : (이것은, 이렇게 해)
마유 : 웁…!
이후 지구인 소녀 vs 외계인 촉수소녀의 배틀씬..
배틀씬은 차마 잔혹함에 쓸수가 없습니다.
이글루스님이 보고 계시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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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보내주시면 더 좋구요 '-^
저같은 경우는 share 를 통해 구했습니다. 최근에는 클박에도 많은듯 하더군요.
재주껏 구해봐야겠네요.
체감시간 광속 같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머랄까 블로그에 답글아 달리면 자동으로 블로그 인터넷 페이지가 열립니다 ;